[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관내 사육중인 생후 3개월 이상된 개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접종기간 내 관내 79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고 5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단,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에 따라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이뤄지므로 먼저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야생동물의 접촉이 우려되거나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시 공수의사가 찾아가서 무료접종을 해준다.
시는 이번 접종기간 동안 인구밀집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의 경우 필히 접종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물리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감염되면 신경증상, 근육경련,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축산과 또는 각 구청 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