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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과 주변 문화유적 관계 고찰 학술대회 개최 - 용인시, 문화예술원서 4인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진행
  • 기사등록 2018-10-1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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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오는 12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양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는 문화자원으로서의 용인 명산의 가치와 그 주변 문화유적 간 상관관계를 고찰한다.

고찰 대상은 용인지역 내 34개 산 중 대표적인 산인 광교산, 석성산, 할미산, 조비산으로 산지 내 절터와 분묘, 산성, 봉수터 등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적들이 다수 있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4곳 용인 명산이 문화유적 형성의 역사적 맥락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탐색하게 된다.

김길식 교수가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총설’을 주제로 4곳 명산 일원에 문화유적이 형성된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한다.

이어 지형우 박사는 ‘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자연·생태적 가치’를 주제로 4곳 명산의 식생이 문화유적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과 식생·수목·야생동물 등의 현황을 소개한다.

황선식 학예연구사는 ‘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인문환경’을 주제로 명산의 자연지리적 조건이 문화유적 형성의 직·간접적 배경이 되는 인문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한다.

김한성 한양문화재연구원 팀장은 ‘석성산 봉수터 발굴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석성산 봉수의 역사적 중요성과 위상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원장, 양정석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영철 건국대학교 박사 등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용인 명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명산과 문화유적의 가치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태교신기의 저자 이사주당, 오광선 장군 등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은이성지 등 천주교 유적 등 관내 문화유적과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리는 학술대회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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