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 사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생계·의료·주거·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사업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 행복드림 '안성1동 아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마지막 사업으로,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구호비지원 분야로 지난 7월, 사업을 신청 및 접수하여 8월에 선정되었으며 9월에 사업비를 지급받았다.
협의체 회의를 통하여 선정, 지원하게 될 대상자 임씨는 과거 뺑소니 사고로 지체 장애를 갖게 되었고 치아가 많이 손실된 자로 상악 치아는 없으며, 하악 치아는 반도 안남은 상태였다. 본인이 모은 돈으로 틀니를 하며 지냈으나 잇몸이 무너져서 사용을 할 수 없었고 다시 틀니를 제작하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못했다. 더욱이, 공적부조 및 긴급지원으로 연계하기 곤란한 자였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내왔던 것이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많은 금액을 지원할 수 없지만 긴급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재적소에 맞게 잘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길선 안성1동장은 “항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보살펴 주시는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틀니 제작 총비용 중 일부는 대상자 임씨도 본인이 부담을 하겠다고 하여 자부담을 제외한 금액 중 일부는 안성의료원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연계하였으며 남은 금액을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 행복드림 '안성1동 아띠'”로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