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이달부터 월1회 보정동지구대와 함께 청사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합동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중화장실 등에서 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고 민원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지구대원과 주민자치위원이 불법촬영 주파수 탐지장비로 청사 내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샤워실, 환풍기 등에서 몰카 부착여부를 확인한다.
또 점검반은 청사를 찾는 민원인 대상으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경고하는‘몰카 OUT!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정동은 지난 18일 보정동지구대와 협약을 맺고 첫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펼쳤다.
보정동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소를 디지털 범죄 안심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