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지난 5일부터 7일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 지원이 끝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새로운 꿈의 시작’을 주제로 2박3일 졸업여행으로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제주도의 우도와 비자림, 성산일출봉, 수목원테마파크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레일바이크 타기, 카약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드림스타트 실무자·사례관리사들과 건강한 인성함양과 미래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주도에 처음 와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섬이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와 단체활동을 체험하도록 졸업여행을 마련했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만12세 이하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건·복지·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