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도시재생대학’ 2기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선 지난 6월 22일 입학한 80명 중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52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례 조사와 팀별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발표 등을 하며 도시재생 전략을 익혔다.
수료자들은 지역 리더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실제 도시재생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꿔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수료생들이 마을리더가 돼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