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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아이들에 음식 봉사하는 두 식당 눈길 - 용인시 포곡읍, 추어탕·양념갈비 등 대접 훈훈한 시간 선사
  • 기사등록 2018-08-3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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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읍 식당에서 어린이들에게 양념갈비를 제공하는 모습
[시사인경제] 용인시 포곡읍은 관내 두 식당이 지역의 어르신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잇달아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둔전리 소재 삼보추어탕은 지난 28일 포곡노인대학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100인분 가량의 추어탕을 후원했다.

이 식당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100∼120분 정도의 추어탕을 만들어 관내 40개 경로당에 골고루 배달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선사하고 있다.

같은 둔전리 소재 도둑골화로구이에선 지난 16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5여명과 마을의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 양념갈비를 무한리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식당은 지난 1월에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선생님 등 40여명을 초대해 갈비 등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삼보추어탕 관계자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음식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곡읍 관계자는 “지역의 식당들이 마을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이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해 감사하며, 앞으로 나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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