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이웃돕기에 쓸 배추를 심는 모습 |
|
[시사인경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모현읍 왕산리 휴경지를 갈아 이웃돕기에 쓸 배추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새벽 5시부터 나와 정성을 들여 배추 1000여 포기를 심었다.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휴경지에 감자나 배추 등의 농작물을 가꿔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나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도 올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쓸 예정이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여러분이 나와서 함께 배추를 심어 감사하다”며 “이 배추로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