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 지난 19일 ,오는 24일 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국자의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염병으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구토와 같은 소화기증상도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하지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여 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이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개인위생수칙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질환자,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방문 연기 중동지역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 자제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낙타접촉 및 낙타부산물 섭취 피하기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