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8일, 저소득·위기가정에 대한 외식지원 사업으로 ‘맛있는 감동, 행복한 오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부양가족의 부재, 우울감 등으로 외출이 어렵거나 외식활동에 제약을 받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외식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외감 감소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감,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업체 및 기관 중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식업 업체의 대표가 우리의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지원했고, 자연유아발트슐레어린이집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버스를 대여해줬다.
외식지원 사업에 도움을 준 요식업 업체의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감사히 받아주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셔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석읍의 오OO님은 홀로 어린 2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8개월 전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우울증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OO님은 “언제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삶이 막막하고 슬펐지만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의지가 되고, 또 행사참여를 통해 새로운 식구들을 알게 되어 힘이 된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외식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사회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