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가 주관한 ‘제16기 독서문화지도사 양성과정’수료식이 지난 16일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독서문화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1개월여 간 독서지도관련 이론부문은 물론 실용부문인 신문을 활용한 글쓰기, 독서지도법 등을 교육했으며, 3명의 전문 강사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시민 4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 후 새마을문고지도자 및 독서문화지도사 교육생 41명을 대상으로 독서운동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문학기행이 이어졌다.
문학기행은 한국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대하소설 '토지'의 박경리 작가 창작활동지로 유명한 강원도 원주의 ‘박경리문학공원’과 수많은 고승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영서의 대찰 구룡사를 견학했고, 이를 통해 작가의 문학정신과 작품세계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작가의 작품의도를 파악과 문학작품의 다양한 배경을 살펴보는 등 수료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
류지환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 회장은 “문고지도자들과 독서문화지도사들이 이번 문학기행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독서문화운동을 선도하고 앞장서서 문화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고,
이응구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운동을 이끌어 갈 문화지도사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되었고, 새마을문고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문화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