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50가구 열무김치 전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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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 조안면은 지난 15일 64하내천봉사대가 열무김치 150통을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16일 전했다.
당일 64하내천 봉사대와 조안면 복지넷위원 20여명은 조안면 능내리 소재 홍씨농원에모여 열무김치를 담갔고,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64하내천봉사대는 덕소중 6회 졸업생 봉사 동아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50가구에 후원했고, 동절기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김 독거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순구 조안면장은 “각자의 조그만 힘이 모여,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봉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봉식 하내천봉사대장은 “봉사란 처음엔 어렵고 힘들지만, 하면 할수록 마음이 즐거워지는 일인 것 같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