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보건소는 지난 28일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살은 빼고 자신감은 올리는 살자프로젝트’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남양주보건소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동영상 시청, 참가소감발표, 우수학생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가장 많은 체지방률을 감소시킨 상위 3명과 혈액검사 우수자, 식사일기 우수자, 출석률에 따른 성실상을 수여했다.
살자프로젝트는 지난 4월 첫 수업을 시작해, 총 30차시가 진행됐다. 단순히 살만 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영양상식 바로알기 등의 영양교육과 대사증후군 관리방법 등 40∼50대 교육생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강좌를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체지방 최다 감량자 변순옥 씨는 “체중이 감량되지 않아 실망했는데, 지방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늘어나서 전보다 체력이 좋아졌고 수업을 듣다보니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고, TV를 보면서 꾸준히 했다.”고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일상 생활 속의 운동은 필수이며 거친 음식 섭취는 건강유지의 비법이다.”며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수료생들이 꾸준히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지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의 프로그램 지속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의 살자프로젝트는 오는 9월초부터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