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어린이 실내환경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남양주시는 ‘어린이 실내환경 안전 로드맵 '안심지킴e 시스템'’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직접적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발굴·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최종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남양주시의 공모사업인 ‘어린이 실내환경 안전 로드맵 '안심지킴e 시스템'’ 은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식중독지수 그리고 냉장·냉동고 및 조리실 내 온·습도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어린이집 내부 미세먼지 현황 및 조리실, 냉장고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린이급식시설에 설치되는 손바닥만한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빅데이터망에 30분∼1시간 간격으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센서의 측정값이 지정기준 초과 시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경보음과 개선 방향 안내 정보가 제공되며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성운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