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재능기부 강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행신고등학교 과학실험 동아리 ‘폴라리스’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개설된 ‘호기심 과학실험’은 어린이들이 직접 과학 원리를 체험해봄으로써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평창 올림픽과 연계한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이 진행돼 도핑 테스트에 대한 원리를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식물의 구조, 인체 모형, 혈흔 반응 등 매월 신비하고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기심 과학실험’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화정어린이도서관 2층 동아리방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까지 2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덕양구도서관과장은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강좌가 학생들에게는 자원 봉사의 기회가 되고 어린이들은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