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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우리가 요리사∼ -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장애청소년 요리활동 진행
  • 기사등록 2018-06-25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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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쌈을 만드는 장애 청소년들
[시사인경제]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장애청소년 요리수업을 진행했다. 장애청소년 요리활동은 소외청소년지원사업으로 매월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둘째 주는 제과활동, 넷째 주는 요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활동으로 사탕쿠키 만들기, 소고기 월남쌈 만들기, 초코머핀 만들기, 닭강정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장애청소년 요리활동 운영 보조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아인 학생은 “자원봉사 시작 전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라고 해서 걱정 했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참여 장애청소년들과 스스럼 없이 친해져서 함께 완성한 요리를 보며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장애청소년 요리수업의 오샘이 강사는 “오감을 활용한 장애 청소년 요리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유롭게 자신의 신체로 요리 재료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면 좋겠고 참여하는 장애청소년이 좋아하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박수정 관장은 “장애청소년 요리활동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장애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성장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장애청소년이 제과기술과 창업기술을 배우고 고등학교 졸업 후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청소년 제과 동아리 단원을 모집 하고 있다. 또한 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배울 수 있는 건전육성지원프로그램 신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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