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지난 5월 31일 조안면 슬로시티문화관에서 지역 내 시민 17명을 대상으로 이야기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해설사를 양성하여 남양주시 생태테마관광의 전문 인력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오는 21일까지 4일간 총 8회 진행된다.
지난 5월 31일에 실시된 첫 번째 교육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하동원 전문위원의 ‘조안면 글로컬 관광의 이해’, 남양주역사박물관 김형섭 학예사의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종사자 인식 개선 및 남양주와 다산 정약용의 역사, 현실 속에서 다산 정약용 찾기 등 실생활 속에서 정약용의 정신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학철 남양주시 슬로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이 지역 관광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성된 이야기해설사들이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인문생태관광 프로그램들에 투입되어 남양주 생태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남양주시의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