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앞 진건테마쉼터에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진건·퇴계원 권역에서 4월에 이어 두번째 개장하는 장으로 이번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석우 시장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과 사회단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캐리커쳐,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의용소방대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체험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밸리댄스, 발레, 7080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벼룩시장은 판매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물건을 판 수익금 일부를 기부 하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점프벼룩시장에서는 중고도서를 기증받아 무료로 나누는 중고도서 나눔부스와 폐건전지,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중고물품 판매에 참여한 한 시민은 "멀쩡한 물건을 버리기가 아깝고 또 버리려면 돈이 드는데, 이렇게 가지고나와 팔아보니 팔리는 재미가 있고 좋은 일에 기부도 하니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윤모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회가 거듭할수록 벼룩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 같아 행사장을 찾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벼룩시장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고물품 판매참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원봉사, 공연, 홍보 등 각종 참여는 남양주점프벼룩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