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수동면에서는 지난 23일과 25일 가양초등학교와 송천분교 2개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수동면 노인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못줄 잡기, 모심기 등 우리나라 전통농업방식을 배우는 체험 외에도 단풍잎을 이용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볏짚으로 만든 줄넘기 놀이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모내기 체험 학생들은 직접 심은 벼가 성장하고, 수확되어 밥상에 오르기까지 전반의 과정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향후 전통농업방식의 체험 참여도 희망했다.
최대집 면장은 행사장을 찾아 “사라져가는 전통농업방식 체험은 세대 간 격을 좁혀 신·구 문화를 이어주는 행사로 앞으로도 함께하며 응원하겠다.”며 수동면 노인회와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