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교육 지원 등 학교안전지원사업 추진 - 안전체험교실-고화질CCTV-공기청정기 지원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18-05-03 08:52:00
기사수정
    용인시가 지난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 어린이집
[시사인경제]용인시는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체험교실 운영과 고화질CCTV 설치 등이 포함된 ‘2018 학교안전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발생으로 학교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도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예방하도록 안전체험교실 운영, 100만 화소 이상 CCTV 설치지원, 공기청정기 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대상으로 무료 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실’은 용인초·성지초·신월초 등 3개 초등학교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화재나 지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대응법을 익할 수 있다. 신청학교에 학생 수송차량도 무료 지원한다.

또 학교 폭력 예방과 교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안 노후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하반기에 관내 초·중·고 각1개교씩 총 3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2천만원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매년 6개교에 고화질 CCTV를 설치 및 교체토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관내에는 2017년 4월 기준으로 181개 초·중·고등학교에 2,711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100만 미만의 저화소CCTV가 893대로 약33%에 달한다.

교실 실내 공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에도 나선다.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이에 대비한 쾌적한 학교환경을 갖추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에 추경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관내 184개 학교와 96개 공립유치원에 교실마다 1대씩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이라며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42423
  • 기사등록 2018-05-03 08: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