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규방공예 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규방공예품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교육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엄마의 마음’을 주제로 회원 20여 명이 만든 누비의상, 여행가방, 주발보, 모시가리개, 골무, 폐백보, 노리개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앞에서는 가방에 달 수 있는 말 모양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바느질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은 재료비 5천원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규방공예연구회는 지난 2006년부터 규방공예 활성화를 위해 생활자원 기술교육 과제활동,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고, 규방공예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