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시청 비전홀에서 4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기 태교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자격과 소양을 갖춘 태교지도사를 양성하려고 개설한 것으로 지난해 1기에선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거주 시민 대상으로 이번 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57명의 신청자 중 지원동기와 경력 등을 심사해 40명을 선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비롯해 조부모 태교, 독서·동화태교, 부부태교, 손태교, 푸드태교 등 태교실무교육과 임신부 상담, 태아 마사지, 현대분만법 등 태교·임신·출산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는 참여대상을 늘렸다”며 “보다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