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골도서관, 중·고등학교 연계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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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안산시 감골도서관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인문학 강연,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감골도서관과 학교의 소통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한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총 26개교(고등학교 8, 중학교 18)가 신청했으며,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산시 중고등학교 곳곳에서 35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학 상상콘서트‘는 문학, 사회,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안산시 관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강연으로 올해에는 24개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욱(문학 작가), 김남훈(격투해설가), 김선영(문학 작가), 나태주(시인), 박경화(환경 작가), 이우영(만화가), 이은희(과학 작가), 제갈인철(북뮤지션) 등이 안산 청소년들과 만난다.
‘청소년 꿈 그리기‘는 책 읽기가 막연하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11개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의 직업탐구를 위한 ‘책 속에서 찾는 진로’,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다시 읽어보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문학작품 다시 읽기’,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북아트 :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평생 독서습관을 위해 가장 중요한 청소년기에 독서활동이 지속되도록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여기며,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