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본격 추진 - 지난 10일 부지매입 완료... 지상3층 규모 2020년 완공 예정
  • 기사등록 2018-04-11 14:59:00
기사수정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예정부지
[시사인경제]용인시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 3,258㎡의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3,909㎡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5월 중 설계를 공모해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 1층에 수영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생존수영 강습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2층에는 청소년상담센터를 비롯해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음악실, 영상교육실 등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3층에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을 만든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부지는 2004년 흥덕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청소년문화시설 부지로 계획된 곳이지만 시의 재정난 등으로 부지매입이 지연됐다. 이에 더해 당초 예정된 문화시설 건립 부지가 지난 2015년 LH의 행복주택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용인시와 LH간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해당 부지가 행복주택 후보지에서 제외되면서 주민숙원인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지구 중심지이자 영덕동주민센터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인만큼 청소년뿐 아니라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에는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 중이며, 4번째로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 추진되는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41803
  • 기사등록 2018-04-11 14: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