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무료 야간 특강 ‘퇴근길 학당’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권도형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명사의 강연을 듣고 싶어도 낮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권도형 대표는 ‘돈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불리는 법’을 주제로 돈 중심의 은퇴설계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중시하는 맞춤형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은퇴 설계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 자문 활동을 하는 금융컨설팅 전문가로 ‘정말 10억이 필요합니까’, ‘갈렙처럼 나이들기’ 등의 저서가 있다.
참가 희망자는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강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일과 여가의 조화를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시민들이 저녁 시간을 이용해 풍부한 인문지식을 섭취하도록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퇴근길 학당’은 6월 19일 소설 ‘연탄길’ 이철환 작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