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산시는 4월부터 ‘2018 오찾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찾교는 ‘오산 찾아가는 교육컨설팅’의 줄임말로 ‘오작교’와 비슷한 발음에서 착안해 지자체와 학교, 학부모 및 학생과의 진로지원 연결다리가 돼줄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찾교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은 크게 학교로 들어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중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학습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학습상태는 어떠한지, 또한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이 진행되며, 고등학교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프로그램과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1:1 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기존의 학부모진로코치로 활동하는 학부모 중 학부모진로코치 양성과정 중급이상 수료자 중 15명을 선발해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해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진로진학 컨설턴트 지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1:1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이 매주 화·목요일 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에서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어 언제든 원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오찾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하면 언제나 마음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한 학생도 소외됨 없이 본인의 진로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는 행복하게 공부하는 오산시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