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신갈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에 대비한 연계체계를 위해 관내 복지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개정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의 특성과 개정 법률 이해, 센터의 역할, 정신질환자 발견 시 대처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치료를 위해 복지 관련 부서의 연계처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성화 용인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민원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공무원들이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