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는 갈대가 무성해 시야조차 확보되지 않는 경안천의 포곡읍 구간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안천의 포곡읍 삼계교에서 유운교 사이의 3km 구간, 3만여㎡이다.
이 일대는 강턱에 폭넓게 분포된 갈대숲이 우거져 산책하는 시민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을 뿐 아니라 장마철에 물흐름을 저해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이에 시야를 확보해 범죄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장마철에 앞서 물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갈대를 제거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