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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에 북카페·헬스장 갖춘 새 주민센터 - 지하1·지상3층 규모 새청사 기공식…2019년 완공
  • 기사등록 2018-02-27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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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농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시사인경제]용인시 31개 읍면동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청사가 없던 기흥구 서농동이 북카페·헬스장까지 갖춘 최신식 청사를 갖추게 된다.

용인시는 27일 기흥구 서천동 748 일대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농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축 서농동 주민센터는 서천택지개발지구 내인 이곳 부지 1만1,724㎡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3,685㎡ 규모로 2019년말까지 건립된다.

새 청사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예비군 동대본부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과 5개 강의실이, 3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주민센터 옆에는 연면적 2,870㎡규모 서농도서관 건립도 추진된다. 서농도서관은 현재 조달청에서 설계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조달청에서 설계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연내 설계를 마치고, 2020년까지 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에는 토지매입비 190억원과 시설비 157억원 등 모두 347억원이 들어가는데 재원은 시비 211억원과 LH공사 지원금 130억원, 특별교부세 6억원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10월 기흥읍에서 분동된 서농동은 그 동안 자체 청사가 없어 LH공사 서천지구 사업단본부로 쓰던 가건물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주민자치센터 등을 갖추지 못해 문화시설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적지 않았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오던 서농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축되는 주민센터에 주민들의 행복과 자치를 위한 문화·여가·취미 강의실과 강당, 헬스장 등을 설치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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