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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오는 3월 2일부터 접수받는다 - 입학하는 중·고교 통해 신청받기로
  • 기사등록 2018-02-22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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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용인시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인경제]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게 된 용인시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용인시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중·고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22일과 23일 관내 79개 중·고교에 신청서와 안내문을 배부해 입학식 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은 입학하는 중·고교를 통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학생과 학부모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단, 관외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다음달 2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개설될 ‘교복구입비 신청사이트’에 들어가‘교복구입비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용인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인의 계좌로 1인당 29만6,130원을 입금해 준다.

집중 신청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을지라도 상시 접수를 받으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안학교 신입생은 입학여부 및 교복을 착용토록 하는 학칙을 첨부해야 한다.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관외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대안학교 입학생 등 2만3천여명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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