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무상교복비 지원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 요청에 대해 “동의”로 결정통보됨에 따라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 동안 안성시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복지부와 협의를 거치게 돼 있어 지난해 11월 28일 협의요청이후 2018년도 본예산에 교복비 지원관련 예산 5억1천만원을 편성했지만 집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보건복지부(사회보장위원회) 협의 결정으로 안성시 거주 중학교 신입생 약 1,70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학부모 스쿨뱅킹 계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올해에는 중학교 교복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고등학교 교복비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책결정에 있어서 많은 갈등과 난제가 있으나 우리시는 백년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교복비 지원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 돼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안성맞춤 미래교육 행복도시'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