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포곡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 수료자는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에 파견돼 어린이 독서토론 등을 지도하게 된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매체를 활용한 독서지도법, 수업 계획안 작성, 모의 수업 등 어린이 대상의 독서코칭 방법을 교육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57∼76세의 시민 20명이며 독서지도사 및 관련 자격증을 소유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에게는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