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초등학교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 학교 3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텃밭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텃밭 작물을 활용해 교과연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선정된 학교에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텃밭 설치비, 모종·농기구 등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환경·생태교육, 교과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syyy90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생태 텃밭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식생활 개선 등의 교육적 효과도 크다”며 “관내 초등학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