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는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결혼이민자, 농업인, 저소득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상반기(3∼7월)와 하반기(9∼12월)를 합쳐 8개월간 처인구청과 모현읍·남사면·백암면·양지면·역삼동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한다. 구청에선 1일 2회,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선 1일 1회, 2시간 30분씩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과 컴퓨터 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초 위주로 돼 있다. 파워포인트는 처인구청과 모현읍·남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엑셀은 처인구청과 남사면·백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월 단위로 열리는데 수강 신청은 교육시작 전달 1일부터 처인구청 홈페이지(http://www.cheoingu.go.kr)에서 필요한 과목과 시간을 선택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여러 강좌가 있어도 매달 1회,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처인구는 지난해 71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