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오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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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오산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청소년 관련단체 및 전문가 등이 지역사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2017년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의 추진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보고에 따르면 오산시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0.7%로 경기도 평균 대비 0.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민ㆍ관ㆍ학의 협력체계 강화와 기관별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및 예방사업이 현장에서 정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 유해환경감시활동 등 우범지역 순찰시 합동 단속 전개, 학교폭력 특별교육의 확대운영, 가·피해 학생 학부모 상담 및 교육 등은 학교폭력 감소, 예방,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2018년도 기관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됐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