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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행정 위해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개최 - 용인시, 지난 29일 남사면·이동읍서 시작…오는 2월 19일까지 진행
  • 기사등록 2018-01-3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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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면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시사인경제]“송전2교 교량 확장공사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이 궁금합니다.”“이동호수 둘레길 조성 이야기가 있던데, 조속히 추진해주기 바랍니다.”“우리 동네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 학교가 비좁으니 교육시설을 확충해 주세요.”

용인시가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9일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대회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회의실을 가득 채운 130여명의 시민들은 쉴 새 없이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쏟아냈고, 정찬민 시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남사면과 이동읍을 시작으로 31개 읍면동을 찾아가 전년도 건의사항 이행여부를 보고하고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시민들은 도로 개설이나 확·포장을 비롯해 과속방지턱 개선, 도시가스 보급, 공원조성, 교육투자 확대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이동읍에선 주진입로인 송전2교 확장을 비롯해 덕성리·서리 등의 도로 확·포장, 천5리의 폐지된 도시계획도로 재결정, 지방도 318호선 과속방지턱 정비 등 도로개선에 대한 건의가 다수 나왔다. 또 용인테크노밸리나 덕성2 산단 등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문의와 이동저수지 둘레길 등 공원조성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실시된 남사면민과의 대화에선 ‘전궁2리 전궁교 확장’‘창리 일대 도시가스 연결 조기 이행’등에 대한 건의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진척상황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정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오는 2월 1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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