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서울대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참여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1-18 14:42: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Ko-CHENS) 사업에 참여한다.

영통구보건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18일 영통구보건소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생코호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2015∼2019년 임신한 여성을 모집해 태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환경오염물질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하는 연구다.

환경오염물질이 성장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정서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다. 2015년 시작된 연구는 2036년까지 진행된다. ‘출생코호트’는 특정 년도·기간에 출생한 집단을 말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는 20년 동안 추적 관찰하는 상세 코호트, 추적 관찰이 없는 대규모 코호트 등 2가지 방법으로 모집한다. 대규모 코호트는 인터넷 설문조사(9회)로 출생아를 관찰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대규모코호트’에 참여할 임신부를 모집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해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가 연구 조사를 주관하고 인력·임신부 모집에 필요한 설비 등을 제공하며, 영통구보건소는 임신부 모집에 협조한다.

영통구보건소는 올해 12월까지 코호트 구축의 첫 단계인 ‘임신부 모집’을 한다. 임신부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후 혈액·소변 검사를 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1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산모에게는 소정의 출산용품을 선물한다.

이헌재 영통구보건소장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참여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38491
  • 기사등록 2018-01-18 14: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 성료 오산시산악 동호인들의 축제인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가 지난 8월 31일(일) 오산 마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오!! 산사랑 산악회는 지난 2016년 11개 산악회로 발족했으며, 현재는 5개 산악회와 고문 1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물향기산악회 ▲호박꽃산악회 ▲마메든산악회 ▲비타민.
  2. 오산중고 3130골프회, 안명수 회장배 대회 ‘화합과 단합의 장’ 성료 오산중고 3130골프회(회장 안명수)가 주최한 안명수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파인리즈리조트CC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7개 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승부 속에서도 동문 간의 굳건한 우정과 단합을 확인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복규 회원이 71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박찬식 회원이 78타로 ...
  3.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