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관내 기업과 단체, 학생들이 잇달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리조트와 용인삼계고 학생회는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1200만원과 67만원을 기탁했다. 또 둔전나눔회가 100만원, 전대중앙교회가 100만원, 자치센터퀼트공예반회원들이 46만원을, 금어1리 마을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밖에 포곡중학교의 김재민 학생 등 7명은 라면 32박스를 홀로어르신가구 16곳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도와주시는 분들의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아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