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8일부터 3월 16일까지 가로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불법 이동식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대상 지역은 명지대사거리∼마평동, 운동장·송담대역사거리∼남동사거리 구간 등이다.
처인구는 이 기간 중 각 업소에 불법 광고물을 자진철거토록 계도하고 불응 시 강제수거한 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불법 이동식 광고물을 설치하면 표시면적이나 조명사용 여부, 설치장소 등에 따라 1건당 최소 8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