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화성을 방문해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거리유세가 펼쳐지고 있는 병점 하모니마트에 도착해 채인석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쳤다.
문 의원이 등장하자 병점 하모니마트 상가일대에는 기념촬영을 하기 위한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문 의원은 후보자들과 상가 곳곳을 돌며 종업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문 의원은 한 시민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 사인을 요구하자 직접 친필 사인을 해주는 한편 어린아이를 안고 있던 젊은 부부가 다가와 사진촬영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이며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날 문 의원과 우연히 마주친 시민들은 탄성과 환호성을 지르며 문 의원과 채인석 후보를 연호하기도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 의원은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채인석 후보가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인도설치, 도로유지보수 등 작은 것 하나부터 AI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재해 위험시설물 전문가 안전점검, 삼성 불산누출사고 진상규명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것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며 “채인석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결심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또한 고층아파트 사고에 대비한 굴절사다리차 구비가 경기도 소관업무임에도 재정문제를 이유로 지원되지 않자 재정문제보다 인명이 우선이라며 화성시에서 직접 구비한다고 들었다. 화성시의 선장이 채인석이라면, 화성시는 한 명의 희생자 없이 100만 대도시의 밝은 미래를 향한 순항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채인석 후보를 여러분께서 지지해 준다면 함께 손잡고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화성시를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채인석 후보도 문 의원 방문에 대해 “문재인 의원이 오셔서 화성시 전역에 새정치의 바람이 더욱 거세어졌다”며 “이 기세를 잘 이어가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