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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 둘레길
[시사인경제]포천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2018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개통, 군사시설 보호구역 약 250만 평 해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등 주요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8년 행복하고 따뜻한 포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속적인 시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교육을 강조해 왔다. 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지역발전에 밑바탕이 되는 평생학습 실현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과 취업 각각에 특화된 맞춤형 투 트랙(Two Track)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의 기초자원인 초등·중학생에게는 핵심역량 육성사업을 펼치고, 포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및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해 평생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에 총사업비 35억 5천만 원을 들여 포천시립선단도서관 건립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이끌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섬유·가구·공예·디자인·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창조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수출개척 지원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지원 등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또한, 포천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포천시는 2017년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의 개통에 이어 더욱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사형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간), 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국도 43호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사업 등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도, 지방도, 시도,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확·포장공사를 통해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외에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2020 포천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개발 및 관리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개발과 함께 깨끗한 하천과 맑은 공기,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강력한 환경정책을 함께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포천시를 만든다.

포천시는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 제일의 휴양관광도시다. 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지질공원으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한탄강을 활용해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사업 등 세계적인 지질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매년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2018년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구축을 100% 완료한다. 기존 9개소에서 전체 14개 읍면동으로 맞춤형 복지팀이 확대 설치돼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다문화가정·홀몸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맞춤형 긴급지원을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해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제도 등을 통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여성 인재 양성 및 여성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참여와 권익증진을 이끌고, 아이돌봄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양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인 여가 및 건강관리 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신축 및 보수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포천시는 지역농산물 이용과 포천쌀 소비촉진을 위해 브랜드 육성 및 유통체계 조성에 힘쓴다.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포천그린농업대학 운영, 농업경영 컨설팅 등 농업인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부가가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특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축분뇨처리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등 축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청정축산을 실현한다. 철저한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만들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을 도와 안정적인 소비촉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 만족의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2018년 시민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각종 재난·재해 및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도 총사업비 33억 2천5백만 원을 들여 구축한다.

아울러 군 사격장 문제, 미세먼지를 비롯한 음식물 처리 및 축사 악취문제 등 민생과 밀접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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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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