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주민배심원단’, 남경필 지사 공약 조정안 최종 승인 - 주민배심원단, 지난 7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최종회의(3차) 진행
  • 기사등록 2017-12-08 11:50: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 주민배심원단이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약의 추진과정 신뢰도 제고와 체계적인 이행을 위한 최종회의에서 총 4건의 조정안을 승인했다.

지난 7일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 50여명은 조정 공약 4건에 대해 모두 승인했고, 11건의 평가 공약 사업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이행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주민배심원단에서 분임토론과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한 4건은 ▲경부선 셔틀열차 운영 관련 사업 ▲재난 위험시설 철거 개축 지원 사업 ▲한부모·조손 미혼모 가정 지원 사업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사업이다.

경부선 셔틀열차 운영 사업은 민원불편사항 대책 및 경부선로 부족 등 철도공사, 국토부 등과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조정을 완료했고, 재난 위험시설 철거 개축 지원 사업은 손실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완공시기를 조정했다.

한부모·조손 미혼모 가정 지원은 당초 설정된 목표보다 대상자가 적은 현재의 실정을 반영해 대상자 숫자를 조정했다.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강력한 반발과 국회의 법령 개정사항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정 승인했다.

이와 함께 주민배심원단은 일자리, 교통, 재난관련 등 11개 사업에 대해 도민들이 안전한 경기도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요구했다.

특히, 일자리 부문에서는 ‘청년 시리즈’ 같은 도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농촌지역·중소기업에서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주문했다. 안전 부문에서는 예산을 확대해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 강화 및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안전교육 실시를 주문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약은 도민들과의 약속”이라며 “주민배심원단이 제안한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33824
  • 기사등록 2017-12-08 11: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