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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공영애 예결위원 경기도의 방만한 브랜드 운영 질타
  • 기사등록 2017-12-04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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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애 의원
[시사인경제]지난 1일 부터 다음주 14일까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제32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등으로, 2018년 경기도의 본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이고, 교육청 예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예결위 심의 2틀째인 4일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재난안전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공영애 예결위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질의시 “경기도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혼재돼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통합과 정리가 필요하다” 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으며, 아울러 도의 사업추진시 도의원들과의 소통이 없음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체계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또한, 공무원들에 대한 후생복지지원 사업도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1천 2백만원을 예산편성한 것에 대해 질타하면서 “공무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 더 많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공무원들에 대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편성이 중요하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공영애 예결위원은 예산심의 기간동안 날선 질문으로 집행부를 긴장하게 했다.

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 당 쟁점사업 등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까지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일은 건설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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