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17일 광학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니콘 프레시전 코리아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생필품과 온열매트 등 59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니콘 프레시전 코리아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햇반과 치약 등 생필품 20상자와 온열매트, 난로, 겨울잠바, 세탁기, 노트북 등을 마련한 것이다.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니콘 프레시전 코리아는 카메라와 광학기기를 제조하는 일본기업 한국법인으로 지난 5월에도 저소득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에 힘쓰고 있다.
기탁받은 물품은 주거 환경이 취약해 난방에 어려움이 있는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수급자 등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니콘 프레시전 코리아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며 “이른 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