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자원육성 사업’ 평가회를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올해 사업 추진농가 40여 명이 참여해 농업인력육성, 농산물 가공, 생활자원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의 활동사례와 추진성과를 설명했다.
평가 결과 올해 추진 사업들은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잼·식초 등의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한 것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여성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편의를 개선한 농기구 보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장 평가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자원육성 사업이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