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귀농희망자의 정착을 돕는 평생교육기관인 용인그린대학 11기 및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그린대학장인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그린대학은 경쟁력 있는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총 8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11기 교육 과정에는 지난 3월 입학한 114명이 9개월 동안 매주 농업전문이론, 현장학습, 과제활동, 선진지 견학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일정을 수료하고 최종 105명이 졸업하게 됐다.
올해는 교육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고 교육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대학원 과정은 전임교수제를 도입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시제품을 개발해 보도록 해다변화된 농업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1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그린대학은 명실상부 농업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졸업생들이 그동안 익힌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은 물론 자랑스러운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