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찬민 시장, 언동초교서 세 번째 ‘스쿨미팅’ - 7일 오전 교육현장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7-11-07 14:33:00
기사수정
    정찬민 시장, 언동초교서 세 번째 ‘스쿨미팅’
[시사인경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올해 세 번째 ‘스쿨미팅’이 7일 오전 기흥구 언남동 언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6월 포곡중, 9월 제일초교에 이어 열린 이날 ‘스쿨미팅’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내놓았다. 특히 언동초등학교가 옛 경찰대 정문옆에 위치해 있어 이와 관련한 질문도 잇따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통학에 어려움이 있으니 학교 정문에서 경찰대 입구로 계단을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학생과 학부모도 “경찰대 부지에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나 공원을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경찰대 활용방안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보행자 계단은 학교 관계자와 위치 등을 협의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학생의 건의에 정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언동초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언동초등학교 엄평숙 교장은 “시장께서 손수 학교 현장에 찾아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신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러한 관심이 학교현장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정 시장은 본관 3층 3학년 교실에서 용인시의 꿈찾아 드림 자율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1인 1악기 다루기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29805
  • 기사등록 2017-11-07 14: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