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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 용인시,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사업 등 좋은 평가 받아
  • 기사등록 2017-11-0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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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각 광역단체의 1차 평가를 거쳐 추천을 받은 기초단체 17곳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평가, 사례발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대상은 충남 서산시,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와 대구 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로 출전한 용인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시범사업을 펼쳐 종이팩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확산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관내 26개 아파트 단지 1만5천여세대에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주는 분리배출시범사업을 펼쳐 지난해 대비 종이팩 회수율이 92.5%나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만 분리배출 취약 지역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130개를 배부하고 농촌 지역 등 10곳에는 마을주민이 함께 재활용품을 모을 수 있는 재활용동네마당을 설치했다.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직원들이 통리장회의에 참석해 재활용정책을 적극 홍보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쳐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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