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지난 3일부터 5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경기도축산진흥대회에서 31개 시·군 종합평가 결과 3위에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행사기간 중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 참여활동, 한우경진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가평군, 우수상에는 이천시가 선정됐다.
시는 17개 시·군에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 1·2·3부) 80두가 출품된 한우경진대회에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의 대산농장이 경산 3부에서 우수상을, 처인구 모현면 경미농가가 경산 1부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2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관내에서 생산된 성산포크, 낭성오리, 천리원 생녹용, 백옥쌀 등 우수 농·축산물을 선보이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도축산진흥대회는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운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기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축산 한마당 축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사육되는 한우가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