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중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인 ‘푸른독서단’ 프로그램을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키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참가자 총 7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독서와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푸른독서단은 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 등 5개 도서관에서 다음달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독서토론협회 소속 토론강사들이 자율독서와 토론이론 및 실습을 진행한다. 다양한 토론 기법을 배우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에 중앙·수지·기흥·상현·보라도서관 등 5곳에서 중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첫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푸른독서단에 참여한 이모군(용신중1)은 “나의 생각과 의견을 남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참가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도서관 별로 15명씩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